삼화페인트, 車보수용 투명페인트 국내 특허 확보

삼화페인트공업(대표 김장연)이 차량 보수용 투명 도료 기술과 국내 특허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18일 '자동차 보수용 투명 도료 조성물'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해주는 자동차 보수용 도료는 고난도의 기술력을 요구한다.
삼화페인트공업이 개발한 자동차 보수용 도료는 우수한 물성을 지니면서도 친환경 도장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도막의 강도와 긁힘에 강한 내성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2액형 우레탄 도료를 사용하는 투명 도료가 그간 업계의 주된 흐름이었다.
삼화페인트는 기존 투명도료가 해결하지 못한 강도와 긁힘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우수한 복원력과 내구성을 지닌 도료를 개발한 것이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광택, 강도, 내후성, 건조성 등이 기존 자동차 보수용 투명 도료에 비해 우수할 뿐 아니라, 휘발성유기화합물(VOC) 규제도 만족시키기에 다양한 신규 수요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갑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