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내비게이션 'T맵x누구' 사용자가 출시 18일 만에 3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7일 출시된 T맵x누구는 네비게이션 T맵에 이 회사 AI '누구'가 탭재된 서비스다. 사용자는 화면 터치 없이 음성만으로 목적지 설정·변경, 음악 재생 등을 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다운로드후 1회 이상 구동한 사용자가 24일 300만 1300명에 달했다"며 "최근에는 매일 30만~40만 건 수준 다운로드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용자의 약 75%는 한번 음성 명령을 사용한 뒤 이를 재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자가 많이 활용하는 서비스는 ▲목
SK텔레콤은 T맵 사용 중 걸려온 전화를 음성 명령으로 받거나 운전 중 발신자에게 도착 예정 시간이나 운전중이라는 문자를 보내는 기능을 11월 중 추가할 계획이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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