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대표 문성준)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자사 FW 시즌 메인 제품인 '오리지널' 라인이 이달 들어 일평균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8월 제품 출시 이후 드라마 PPL, 스타마케팅, SNS 채널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 결과 한 달 만에 하루평균 판매량이 200% 이상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펙스는 매출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한 요인으로 드라마 PPL을 꼽았다. 최근 종영한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에 노출된 후 20~30대 사이에서 '고경표 운동화'로 불리며 인기몰이를 했다는 분석이다. 활발한 스타마케팅 활동도 한몫했다. KBS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에서 가수 정준영과 배우 윤시윤이,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배우 이시언이 오리지널 라인 제품을 신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리지널 라인은 프로스펙스의 상징
적 로고인 'F'를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 제품이다. 1981년 당시 출시됐던 제품의 디자인을 그대로 복원했으며 신발 포장 박스와 상표까지 동일하게 제작했다. 특히 T 라인은 화이트 컬러에 빅 로고를 활용한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복고 분위기를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