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1위 임플란트 업체인 스타우트만과 오스템임플란트의 아시아지역 매출 추이 비교. [자료제공 = 미래에셋대우] |
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해외 직접 영업방식을 추구하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 전략상 마진 개선을 위해서는 외형 증가에 의한 영업 레버리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3분기 오스템임플란트가 주력시장인 중국과 북미지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6%와 20.3% 많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3분기 10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1년 전과 비교해 15.1% 증가한 예상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3.7%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상반기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면서 인건비가 늘었고, 연구개발비 지출도 확대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전 분기보다 영업이익률이 2.6%p 늘어 수익성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고 미래에셋대우는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현재 주가에 1년뒤 예상되는 주당순이익(EPS)를 적용했을 때 주가수익비율(PER) 28.9배 수준으로 글로벌 경쟁사의 21.7배보다 높지만 하반기 외형성장에 의한 수익성 회복을 감안하면 목표주가는 충분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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