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샘표] |
샘표가 지난 2007년 7월 질러 육포를 처음 출시했다. 1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육포 시장 점유율 1위(링크아즈텍 기준, 2017년 5월)에 올랐다.
샘표는 소고기 위주 육포 시장에 소고기뿐 아니라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사용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숯불 향을 더하거나 마늘, 청양고추, 치즈, 견과류 등을 넣어 기존 육포와 차별화한 맛을 추구한 게 효과를 발휘했다고 분석했다.
안주에 국한됐던 기존 육포와 달리 '질러'라는 역동적 브랜드를 정립해 2030 젊은층을 끌어들언 것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을 비롯해 국내 업계 최초로 SQF 2000(국제적 식품안전 및 품질경영시스템)을 획득하고, 아시아 최초로 'SQFI(Safe Quality Food Institute) 올해의 제조업체'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것도 판매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샘표는 질러 육포 10주년을 기념, 기업 공식 블로그에서는 이달 22일까지 '질러 육포와 함께했던 순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을 남긴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총 100명에게 육포 세트를 제공한다. 샘표 마켓에서는 '부드러운 육포' 등 5종의 제품을 10월 한 달간 10년 전 가격 그대로 판
김선애 질러 담당자는 "질러 육포는 엄선한 재료와 차별화된 맛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을 지속 개발해 육포 시장 내 리딩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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