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결제 및 핀테크 컨퍼런스인 '머니20/20'에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달 22일부터 4일간 열린 컨퍼런스 본 행사에는 세계 85개국 4500개사에서 1만 1000여명이 참여했다.
코나아이는 카드의 발급, 승인, 정산이 모두 가능한 코나 플랫폼 및 코나카드 모바일, IC 카드 결제서비스와 코나아이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스페셜·전자카드를 선보였다.
코나아이는 국내 유일의 EMV(국제결제표준) 인증을 보유한 기업으로, 코나카드는 국제 인프라와 호환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결제서비스다. 이는 일반 카드사가 만드는 카드 상품을 코나아이도 만들 수 있고 독립적인 제3자, 예컨대 유통업체, 공공기관 등도 인프라에 대한 투자 없이 플랫폼을 이용하여 독자적인 상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나카드는 IC카드 타입의 실물카드와 앱을 통한 모바일카드의 2가지 타입이다. 다양한 결제수단(IC카드 거래, NFC 거래, 바코드 거래, QR코드 거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코나카드 플랫폼을 이용하면 사원증부터 브랜드멤버십카드, 범용 선불형 카드까지 카드와 결합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실물카드와 모바일카드가 서로 연동되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다. 또, 결제 네트워크망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사와 제휴 시 해외 결제도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결제부터 정산까지 모두 가능한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코나카드는 글로벌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한센(Claus Hansen) 코나아이 부사장은 "사업성 강화를 목적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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