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들의 대축전, 세계한상대회에 청년 창업가들의 멘토들이 찾았습니다.
고졸 성공 신화의 주인공 조성진 LG전자 부회장과 최고의 CEO로 뽑힌 임지훈 카카오톡 대표는 생생한 성공담을 전하며기본에 충실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한 마을에 세탁기가 한 대뿐이던 시절,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은 집집이 세탁기를 쓰는 미래를 상상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부터 줄곧 한우물을 판 조 부회장은 LG전자 세탁기를 세계 1위 브랜드로 키워냈습니다.
▶ 인터뷰 : 조성진 / LG전자 부회장
- "세상의 큰일은 반드시 작은 것 또는 작은 생각에서부터 시작한다."
40년 세탁기 역사를 함께해 온 그는 청년들에게 인내와 집념이 성공의 비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박소정 / 세계한상대회 참가자
- "굉장히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LG사장님도 마찬가지로 실패를 하시고 또다시 도전을 해서 다시 성공하셨던 것처럼. 저희도 지금 처음 시작단계거든요."
대학생이 꼽은 최고의 CEO 임지훈 카카오톡 대표는 현실과 기본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기본을 늘 지키며 꾸준히 고민하고,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임지훈 / 카카오톡 대표
- "혁신이라는 건 파랑새인 거 같다. 없다. 그냥 기본기인 거 같다.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을 원점부터 생각하고 문제를 다시 재정의하고, 어떻게 하면 더 나을 수 있는지 고민하고."
▶ 스탠딩 : 민지숙 / 기자
- "멘토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전해 들은 청년 참가자들은 성공에만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도전의 길을 개척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다졌습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취재: 김회종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