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이베스트투자증권] |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식품 소비는 약 90%가 오프라인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침투할 여력이 높다"며 "이마트는 유통업체 가운데 온라인 식품 판매에 가장 유리한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이마트가 지난 2014년부터 투자한 온라인 전용 물류 센터에 주목했다. 그는 "온라인 식품 시장이 성장하면서 물류센터가 효율을 내기 시작했다"며 "이마트의 상반기 온라인 부문 영업이익률이 과거 연평균 -6% 수준에서 -1.6%로 크게 줄었다"고
이어 "오프라인 유통점은 온라인 유통업체의 가격 공세와 소비자의 소비 행태 변화로 향후 성장 동력이 절실하다"며 "이마트는 '노브랜드'라는 PB상품으로 소비자에게 확고한 이미지를 심어줬고 전문점포 출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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