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열리는 연중 최대 규모 세일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글로벌 행사에 발맞춰 국내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몰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시그니처 세븐데이즈' 행사를 시작했다.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10~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SSG페이로 결제 시 추가 22% 할인 가능하다. 또 각종 신용카드 청구할인도 최대 12%까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20%을 적립금으로 지급해 다양한 상품들을 최대 70~80%까지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G마켓 또한 미국 블프를 맞이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G마켓은 오는 30일까지 블랙세일(BLACK SALE) 기획전을 열어 국내외 글로벌 브랜드상품들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블랙세일 전용 10%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현대·비씨·롯데카드로 결제하면 12%를 추가 할인한다.
이마트는 개점 24주년을 맞이해 11월 기념행사를 열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주요 생필품을 할인하고, 24가지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24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 A씨(25·여)는 "예전에는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오면 해외 직구를 많이 이용했는데, 최근 국내에도 블랙프라이데이라는 개념이 생겨서 소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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