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세컨드 김치냉장고 시장 이끈다

↑ 동부대우전자 2018년형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 [사진 제공 : 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는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가 월 판매량 4000대를 기록하고 누적판매 8만대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컨드 김치냉장고는 김치를 숙성하기보다 김치를 그때그때 꺼내먹을 수 있도록 알맞은 온도로 보관하는 제품이다.
클라쎄 다목적 김치냉장고는 원도어(One-door) 스탠드형 제품으로 102ℓ 용량이다. 특화된 냉기 제어기술과 냉동고용 고효율 단열재 기술을 적용해 월간소비전력 8.7kWh/월을 구현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아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2013년 말 출시 이후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차별화된 크기와 구조로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모두 충족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 2015년에는 누적판매량 3만대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누적판매량 5만대를 돌파했다. 올해는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50% 가까이 늘면서 누적판매 8만대를 넘어섰다.
동부대우전자는 뚜껑형 제품 위주인 소형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스탠드형 다목적 냉장고를 앞세워 시장점유율이 30%에 육박한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4인 가구 이상에서는 세컨드 김치냉장고를 두는 것이 새로운트랜드로 자리 잡았다" 며 "동부대우전자는 다목적 김치냉장고를 앞세워 틈새시장으로 떠오른 세컨드 김치냉장고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