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족 등 국내 1인 가구가 5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국내 간편식 시장 규모가 지난해 2조2, 542억 원으로, 2015년 대비 34.8% 증가했습니다.
식단이 서양식으로 바뀌면서 한식보다는 스프와 같은 서양 간편식이 늘었습니다.
반면, 라면은 9% 증가에 그쳤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은 72.8개로 2위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51.9개와 비교하면 단연 높지만, 증가세는 간편식에 밀려 주춤해졌습니다.
그러나 해외 시장에서는 농심이 15%, 삼양이 40% 증가하는 등 수출 효자로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