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우선 에스티로더·비오템·크리니크 등 10개 화장품 브랜드별로 1개씩 총 10개의 베스트 상품을 선정해 '어메이징 10 리미티드'라는 명칭으로 세트 상품을 기획해 선보인다. '어메이징 10 리미티드'는 판매가격의 최대 100%에 해당하는 정상 상품을 사은품으로 추가로 증정하는 게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크리니크 '팝 쿠션 매트 립 파우더'(13g, 3만3000원), 비오템 '블루테라피 점포'(75mℓ, 7만9000원), 클라란스 'BB뷰티퍼펙터'(30mℓ, 6만1000원) 등이다.
구매금액의 70%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세트는 슈에무라 '슈퍼마리오 컬렉션 블랑 크로마 쿠션 컴팩트'(13g, 4만3000원)이며 구매금액의 50%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세트는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쿠션'(12g, 6만8000원)와 크리니크 '모이스춰 써지 수분크림'(75mℓ, 5만4000원)이다. 이밖에 SK-Ⅱ '피테라에센스'(230mℓ, 21만9,000원), 록시땅 '아로미리페어 샴푸'(950mℓ, 7만6,000원) 등 4개 상품은 구매금액의 20~30%에 해당하는 정상 상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 3만원이상 립스틱을 구매한 고객 3000명에게는 'H박스'를 제공한다. 'H박스'에는 랑콤 제니피끄(5mℓ), 설화수 윤조마스크 등 40여 화장품 브랜드의 인기 샘플 중 10여 종과 상품권(1만원)이 들어간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를 위해 백화점 업계에선 이례적으로 샘플 6만개를 준비했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체크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10%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보통 백화점에서 구매 금액의 최대 5% 사은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번엔 그 증정율을 두 배로 늘렸다.
현대백화점이 12월에 대대적인 화장품 판촉에 나서는 건 화장품 매출이 연말에 집중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현대백화점의 화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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