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린대사체분석키트는 소변을 검체로 췌장암 등 종양의 선별과 진단이 가능한 제품으로, 건강검진 과정에서 종양 세포의 유무를 진단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번 계약은 큐브바이오가 중국의 대련이전전매유한공사와 지난 6일 발표한 7500만 달러(약 800억원) 규모의 '퓨린대사체분석키트' 공급계약에 따라 진행됐다.
임가공 계약내용에 따라 녹십자엠에스는 큐브바이오에 연간 300만개 이상의 '퓨린대사 체분석키트'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련이전전매유한공사는 3000여 개의 병원을 보유한 북경영롱범궁의료미용의원유한공사의 관계사로 수백여 개의 체인병원을 보유한 3개 네트워크 병원에 연간 300만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이번 임가공계약을 기반으로 향후 해외 수출 및 신규제품 협력 등 여러분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 모두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큐브바이오 관계자는 "대련이전전매유한공사 외에 현재 5개 중국 현지기업들은 물론 캐나다와 호주, 베트남, 인도,
큐브바이오는 추가적인 수출계약의 진행에 따라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위해 관계사인 팜스웰바이오와도 퓨린대사체 분석 키트 생산을 위한 위탁 생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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