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와 원시(노안)을 함께 겪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안경렌즈 업계가 누진다초점렌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안경렌즈 업체인 케미렌즈(대표 박종길)도 한국인의 시 습관을 고려한 개인맞춤형 '케미렌즈 매직폼 시리즈' 등 누진렌즈를 선보이고 있다.
케미렌즈가 올 9월 출시한 '매직폼 모바일' 시리즈는 노안시력을 교정에 더해 자외선초 400나노미터 파장대까지 차단한다. 스마트폰
에서 나오는 청색광(블루라이트) 차단은 덤이다. 기존 누진렌즈는 시야각이 좁아 불편했으나 매직폼 모바일 시리즈는 케미렌즈만의 '스마트 에디션' 설계를 적용해 시선 이동이 자유롭다. '매직폼 와이드' 렌즈는 특히 외근이 많은 직군이나 운동선수 등 먼 거리를 보는 노안 환자에게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