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은 한국에너지관리공단 함께 구리-포천 고속도로휴게소, 광주·전라지역 대형마트, 대단위 아파트 등에 20여기의 전기차 고속충전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는 국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차종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에스트래픽이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는 기존 충전기가 겪던 결제오류, 발열 등 문제를 개선했다. 또한, 기존의 충전기와 달리 모든 카드(접촉식, 비접촉식, 마그네틱)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는 기능을 갖췄다.
문찬종 에스트래픽 대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충전기 제조사 등과 협업해 소비자에게 편리한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에스트래픽은 2018년에 100여기의 고속충전기 설치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370여기의 고속충전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2027년까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현재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한 결제, 자동차 번호판을 이용한 맴버십 등록 등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충전소 부지를 줄일 수 있는 소켓 충전기 및 무선충전기도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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