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는 방위사업청과 군 차세대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사업의 대용량 무선전송체계(HCTRS) 2차 양산 물량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휴니드가 방사청과 체결한 TICN HCTRS 2차 양산 계약은 올해부터 2019년까지 납품 예정이며 계약 금액은 총 3087억원에 이른다.
차세대 군 전술통신체계 TICN은 기존 음성 위주인 아날로그 방식의 군 통신망을 고속의 데이터, 음성, 영상을 디지털 방식으로 통합지원한다.
TICN사업은 총 5조 4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휴니드는 약 1조 4000억원 규모의
신종석 대표이사는 "군 전술통신분야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작년 1차 양산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이번 대규모 2차 양산 물량 납품 계약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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