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19 KCC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제공 = KCC] |
KCC(대표 정몽익)의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는 올해로 9번째로 개최됐으며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및 니즈, 산업 전반의 동향 및 전망을 중심으로 향후 디자인 트렌드를 전망하고 핵심 키워드를 제안하는 자리다.
세미나 전체를 아우르는 메인 테마는 'NEO-ETHICS'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새로운 윤리'를 의미한다. 인공지능과 자동화가 향후 우리 삶에 가져올 커다란 변화를 감안할 때, 새로운 패러다임에서 중요시 되는 것은 결국 인간의 마음, 감정, 신뢰성, 도덕성과 같은 윤리성이라는 것이다.
또한 올해 행사는 ▲글로벌 소비자 이슈 및 니즈를 반영한 CMF(Color, Material, Finishing) 트렌드 ▲주거 인테리어 관련 소비자 이슈와 국내 시장 현황 등을 소개하는 인테리어 트렌드 ▲국내 신축아파트 익스테리어 트렌드 리뷰 등을 소개하는 익스테리어 트렌드 등 3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KCC는 각 파트별로 서브 테마 3개씩 총 9개의 테마를 제안했다.
서브 테마인 CMF트렌드에서는 ▲변화의 동인(Changers) ▲공감력(Empathy) ▲잘 산다는 것(Living Well), 인테리어 트렌드에서는 ▲자신만의 취향과 컬러(My Jam) ▲글로컬(Glocal) ▲딥센스(Deep Sens, 그리고 익스테리어에서는 ▲합리적·효율적 변화(Simplex) ▲자연과 삶의 균형(Natural Balance) ▲융합된 혁신(Hyper-Shift) 등 9가지를 소개했다.
아울러 전자·가전·전기, 자동차, 선박·해양 플랜트, 플랜트, 건축, 산업기타에 대한 각종 CMF 샘플도 전시해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핵심고객에 대한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 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과의 우호 관계를 형성하고 그 트렌드에 맞는 컬러와 소재 디자인의 기술 전달을 통해 KCC의 기술력을 홍보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관련 업계와의 활발한 정보 공유를 통한 협업을 유도하여 더 좋은 제품을 개
KCC 컬러&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김영호 KCC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KCC 임직원과 자동차, 가전, 중장비 등 각 산업체 디자이너 및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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