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그린에너지 기업, 다음달 방한 기술 전시 상담회 개최

↑ [사진 제공 = 주한EU대표부]

유럽연합(EU)의 그린에너지 기업들이 다음달 말 방한해 국내기업들과 기술상담회를 갖는다.
21일 주한EU대표부에 따르면 유럽연합이 주최하는 그린에너지 기술상담회가 다음달 30일과 31일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신라의 다이너스티볼룸에서 열린다.
태양에너지, 풍력, 수력·조력, 바이오가스 등을 이용한 발전 제품과 기술, 에너지 절약과 효율성 제고,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유럽기업 40여곳이 기술상담회에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그린 에너지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중소·중견업체다. 국내기업들이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앞서 있는 유럽과 수출입, 합작 및 기술제휴 등 다양한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참가기업들의 세부 프로필은 EU게이트웨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술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면 홈페이지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상담 스케줄을 미리 잡으면 된다.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표부 대사는 "파리 기후 회의에서 유럽연합과 한국에 책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을 통한 에너지 정책의 변화와 새로운 시도가 요구된다"면서 "이번 행사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최첨단 기술의 기업들을 만날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