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은 삼성중공업과의 계약은 108억원 규모, 현대중공업과는 214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공급할 자재는 삼성중공업이 싱가폴 BW그룹으로부터 수주한 1척과 현대중공업이 터키 건설사 콜린(Kolin)과 칼욘(Kalyon) 및 인도 트라이엄프 오프쇼어(Triumph Offshore)로부터 수주한 2척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체 계약금액은 약 322억원이다.
이번에 공급할 보냉자제는 LNG-FSRU 3척에 사용될 예정이다. LNG-FSRU는 해상에서 LNG를 기화해 육상 소비처에 직접 공급하는 선박형 설비다. 육상터미널과 비교해 건조기간이 절반 정도로 짧고 부대설비가
한국카본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수주량을 늘려가겠다"며 "내년에는 선박 환경규제가 강화돼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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