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앤테크, GE과 손잡고 태양광 공략

↑ 하운식 GE파워 코리아 사장, 폴 잉글리쉬 GE파워컨버전 아시아 총괄사장, 이태식 이엔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사오 타쿠로 GE EFS 부사장(왼쪽부터)이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이앤테크놀로지>

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기업 GE와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aving System)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태식 이앤테크놀로지 대표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GE 테크놀로지 센터에서 하운식 GE파워 코리아 사장, 폴 잉글리쉬 GE파워컨버전 아시아 총괄사장, 사사오 타쿠로 GE EFS 부사장 등과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재 이엔테크놀로지는 GE코리아와 협력하여 산업용 및 태양광연계 ESS 프로젝트를 수주해 시스템을 설치중이다. 양사는 현재 협력관계를 넘어 국내외 태양광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엔테크놀로지는 2014년 한전의 주파수 조정용 ESS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ESS 관련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다. GE파워컨버전은 태양광용 인버터와 ESS용 PCS를 생산하며, GE EFS는 에너지 관련 파이낸셜 서비스를 하는 회사로 일본 태양광 시장에서 성공적인 투자실적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도 자금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GE는 태양광 발전용 옥외형 1MW급 인버터와 ESS용 옥외형 1MW급 전력전환장치(PCS)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엔테크놀로지는 인버터, PCS, 에너지관리시스템(EMS)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송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