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롯데마트] |
80분 동안 이어지는 이번 공연에는 뮤지컬배우 김소현, 백파이퍼 문장택, 서울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참여한다. 드림캐쳐스 단원의 솔로곡을 포함해 영화 OST, 국내외 유명곡 등이 연주된다.
공연장에는 롯데마트 임직원과 가족 200여명, 외부 관계자 100여명 등이 참석한다. 내년에는 고객 초청을 포함해 1000석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드림캐쳐스는 롯데마트가 음악에 재능이 있는 아동을 선발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12월 열린 오디션을 거쳐 올해 2월 발대식을 가졌으며, 현재 바이올린 3명과 첼로 2명, 피아노 2명, 성악 2명 등 총 12명의 단원으로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3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들은 대학 진학 때까지 재정적인 지원은 물론 전문가 1:1 정기 레슨, 음악 콩쿠르 참가, 공연 참여 등을 지원받는다. 콘서트에 앞서 대학교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드림캐쳐스 단원 3명에게 장학금도 수여된다.
롯데마트는 앞으로 '재능 발견 a 지원 프로그램' 등 자립에 초점을 맞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학생에게는 재능 찾기 및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등학생에게는 조리기능사나 제빵 등 취업 전문 자격증 취득을 돕는 방식이다. 유통분야 진로 희망자를 위해 '유통 아카데미'도 운
정원헌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이번 드림콘서트는 롯데마트가 후원하는 음악 재능 꿈나무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음악 재능을 비롯해 조리, 바리스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드림캐쳐스를 선발해 자립을 돕는 방향으로 지원할 계획"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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