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하이트진로] |
진로아메리카는 지난 1일 LA한인타운과 얼바인시 중간에 위치한 세리토스에서 물류센터와 통합한 신사옥 개소식을 열었다.
LA한인타운 인근 기존 사옥을 도시 접근성이 조은 지역으로 옮기고 물류효율성 확대를 위해 물류센터도 신설했다. 물류센터의 면적은 1200㎡로 2만 상자를 적재할 수 있다.
진로아메리카는 그 동안 미국 전역에 대리점을 통해 유통채널을 확대하는 방식의 영업을 해 왔다. 이번 물류센터 신설을 통해 기존의 대리점을 통한 영업 외에 지역 상권을 공략하는 등 보다 공격적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소주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도 현지마케팅 활동을 통해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진로아메리카는 LA다저스와 제휴를 맺고 올 상반기 다저스 맥주를 출시했다. 또 다저스 구장 내 '하이트 바(hite bar)'를 운영, 시음행사 등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할로윈 카니발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교민시장 및 미국 현지인 시장에서 경쟁력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진로아카데미는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50만 달러 가
황정호 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물류센터 신설과 법인사무소 이전은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다 공격적 마케팅활동을 통해 미국 내 대한민국 대표주류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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