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CO의 연결 기준 분기 실적 추이와 향후 전망. [자료 제공 = 유진투자증권] |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던 지난해 3분기 역내 시황이 후행 반영되는 4분기 평균 출하단가는 전분기 대비 t당 1만5000원 가량 상승했을 것"이라며 "투입단가 변동은 제한적으로 출하단가 상승이 탄소강 마진 스프레드 개선으로 이어져 뚜렷한 이익 모멘텀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POSCO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5조5560억원, 영업이익 1조290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1년 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 173.5% 늘어난 전망치다.
방 연구원은 "중국 철강재 내수가격이 지난해 11월 시작된 동절기 철강 감산 효과로 완만한 반등 기조를 유지하면서 역내 가격이 견조한 상황"이라며 "반면 원화 강세가 POSCO의 투입 단가 상승을 최소화하는 기재로 작용해 추가적 마진 스프레드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동절기 이후를 대비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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