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시민감시단 운영

한국디자인진흥원이 2일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 정착을 위해 기관이 추진하는 모든 사업을 감시·평가하는 '클린디자인 옴부즈만'을 위촉·운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클린디자인 옴부즈만에는 고승진 법무법인다나 대표 변리사와 윤여충 삼덕회계법인 회계사, 정종옥 법무법인선우 고문, 나대열 동부대우전자 수석 등 네 명이 위촉됐다. 위촉기간은 2년이다.
클린디자인 옴부즈만은 진흥원이 시행하는 사업과 관련해 불합리한 업무절차나 관행, 제도 등을 찾아 개선을 권고하고, 직원의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합리한 업무절차나 부패행위에 대해 시정을 권고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사무처리 과정을 비롯해 계약체결이나 계약 이행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서류 열람과 현장 확인 등의 감시와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진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