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I가 우성에이스와 함께 지은 4MW급의 남해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 제공 = OCI] |
남해태양광발전소는 OCI가 삼성자산운용을 통해 조성한 1300억원 규모 태양광발전펀드의 첫 번째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OCI는 남해태양광발전소의 설계·구매·건설(EPC)를 맡았고, 우성에이스는 프로젝트 개발과 시공에 참여했다. 향후 20년동안 남해태양광발전소를 관리·운영하는 OCI는 한전 배전망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판매할 계획이다.
남해태양광발전소는 남해군 평산리 일대 3만9720㎡(약 1만2000평)의 평지에 건설돼 연간 5200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1400가구가 사용하는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일사량을 보유한 남해지역에 건설된 덕이다. 또 평지에 건설돼 산림 환경을 파괴하지 않은 점도 남해태양광발전소의 특징이라고 OCI 측은 강조했다.
또 남해태양광발전소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지역 주민들을 참여시키는 상생 방안도 마련했다. 별도의 130kw 규모 태양광발전소 시설을 무상으로 증여하는 등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참여할 기회를 줬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전업체와 지역 주민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였다.
허기무 OCI 에너지솔루션사업부 전무는 "남해태양광발전소는 OCI가 삼성자산운용의 펀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설립한 'OCI-삼성 태양광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1호'의 첫 번째 프로젝트"라며 "이를 시작으로 그 동안 미국과 중국에서 쌓은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발휘해 국내 태양광발전시장이 활성화되는 시기를 더욱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미국 텍사스의 알라모프로젝트로 태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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