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제주항공] |
제주항공 노사는 전일 오후 이석주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최정민 조종사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수당제도 개선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적 제도 시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8년 근로조건에 관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노사는 지난해 9월 21일 1차 교섭을 개시한 이후 총 8차례에 걸쳐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왔으며, 조종사노조는 단체협약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
최 위원장은 "노사가 한발씩 양보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노사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이끌어낸 데 의미가 있다"며 "원활한 소통과 상호신뢰 관계 구축을 통해 제주항공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