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발표한 '4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집값은 전국 0.9%, 서울 1.6%, 인천 1.9% 등으로 전달보다 상승폭이 더 확대됐습니다.
서울은 강북지역이 2.4%, 강남지역이 0.9%로 여전히 북고남저 현상이 계속됐으며, 특히 노원구는 한달새 5.9%, 도봉구 4.6%, 강북구도 3.5% 각각 올라 3월의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번 4월 집값 조사는 정부가 강북집값안정대책을 내 놓기 이틀전인 14일을 기준으로 이뤄졌던 것을 고려하면 대책이 나오기 이전에 이미 집값이 많이 올랐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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