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의 주요 제품 연간 생산능력. [자료 제공 = GS칼텍스] |
MFC는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유분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설비다. 화학업체들이 주로 가동하는 납사분해설비(NCC·Naphtha Cracking Center)와 달리 나프타는 물론 정유 공정에서 생산되는 액화석유가스(LPG), 부생가스 등 다양한 유분을 원료로 투입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올레핀 사업 진출을 통해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함으로써 정유와 방향족 사업 위주인 현재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MFC 투자를 결정했다. 수익변동성을 줄여 나가는 등 미래 지속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장기적 성장전략에 따른 것이다.
GS칼텍스는 이번에 짓기로 한 MFC가 기존 생산설비와의 연계 운영을 통한 시너지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전세계 폴리에틸렌 시장 규모는 연간 1억t으로 전체 올레핀 시장 규모 2억6000만t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세계시장 규모는 연간 4.2%씩 성장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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