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고용 상황이 개선되면서 취업자 수 증가 폭이 4개월만에 30만명대로 올라섰다. 하지만 실업자 수도 다시 100만명대로 늘어났다.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수가 2621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4000명 늘었다는 내용을 담은 1월 고용동향을 14일 발표했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9월 31만4000명을 기록한 뒤 3개월 연속 20만명대에 머무르다 지난달 다시 30만명대를 회복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건설업 등에서 늘었고 교육·서비
최저임금 상승으로 실업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던 숙박 및 음식점업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만1000명 줄어 지난해 12월의 4만9000명보다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만2000명 늘어난 102만명으로 7개월만에 다시 100만명을 넘어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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