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나 배기가스 등 대기오염물질이 신체 질환에 안 좋은 건 익히 알았지만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서울의대 연구결과 대기오염물질에 오래 노출되면 자살위험이 높아지는 걸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미세먼지는 이 위험성을 최대 4배까지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이산화질소나 스모그 유발 물질인 이산화황도 자살위험을 각각 1.6배, 1.5배 상승시켰습니다.
로마 시인 유베날리스의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딱 맞는데요.
미세먼지가 참 우리 삶을 갉아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