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대표 스마트폰 갤럭시S9을 전세계에 공개했습니다.
카메라 기능이 대폭 향상된 것이 특징입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전자가 세계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 개막을 하루 앞두고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갤럭시S9이 가장 강조하는 건 카메라 기능입니다.
초당 960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 '슈퍼 슬로우 모션' 기능을 탑재해 눈으로 볼 수 없었던 장면을 보여줍니다.
또, 어두운 곳에선 더욱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셀프카메라로 찍은 자신의 모습을 이모티콘으로 만들어주는 'AR 이모지' 기능도 눈길을 끕니다.
AI비서 서비스 빅스비는 카메라를 비추기만 해도 번역, 장소 정보 등을 제공하며 한층 똑똑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9의 컨셉을 '재미'로 잡았습니다.
전 모델인 갤럭시S8과 비교해 외형적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이런 요소들이 사용자들에게 더욱 재밌는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갤럭시S9은 다음 달 16일부터 세계시장에 출시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