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한파, 폭설의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전체 소비자 물가 지수도 함께 상승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 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다. 그중 농산물 물가는 전보다 7.4% 큰 폭으로 올라 전체 물가를 0.34% 포인트 끌어올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 평균 소매가는 3월 5일 기준 4303원이고 가장 비싸게 파는 소매점은 6000원에 달한다.
일부 수산물 가격 역시 어획량 감소로 인해 폭등세다. 물오징어 소매가는 전년 대비 27.4% 상승한 426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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