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샵은 인쇄, 출판 분야에 종사하는 사회적기업의 물류 고민을 청취, 해결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인쇄, 출판업계는 수요보다 많은 인쇄물을 생산할 수밖에 없는 구조로 특히 사회적기업의 경우 애초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하지 않다보니 조그마한 손실에도 지속가능성에 많은 피해를 받는다. 게다가 출판업계가 중소 규모 위주다 보니 물류 효율화에 대한 관심도 높다는 설명이다.
워크샵에서는 박찬재 두손컴퍼니 대표, 송창훈 퍼블로그 대표, 임우택 한그루물류경영연구소 대표 등 물류, 공급망관리 분야 실무자들이 강사로 나서 '인쇄물의 배송 및 보관 요령'과 같은 실무 차원의 이야기부터 '물류 시스템의 이해',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물류의 의미' 등 기본적인 물류 개념을 아우르는 내용을 강의한다. 특강 이후에는 물류에 대한 업계의 고민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Q&A 토크콘서트가 김철민 CLO 대표 겸 편집장
김철민 편집장은 "지금까지 사회적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물류 교육과정은 찾기 힘들었던 게 현실"이라며 "향후 인쇄, 출판업종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 전반의 물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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