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은 지난해 매출 713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8%와 1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48% 늘어난 33억원을 남겼다.
의약품위탁판매(CSO)를 통해 매출액을 늘리고 영업이익률도 높일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출에서 전문의약품이
당기순이익 증가 폭이 영업이익보다 적은 이유는 상환전환우선주의 파생상품평가손실 33억원이 반영된 데 있다. 이 손실은 현금의 유출이 없는 것으로 일시적 평가손실이라고 알리코제약은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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