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 씨는 저희 mbn에 출연해, 우주 강국이 되려면 국민들의 지지와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예비 우주인으로 교체된 고산 씨는 교체 배경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해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한국 최초로 우주에 다녀온 이소연 씨가 국민들의 지지와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이소연 / 한국 최초 우주인
-"우리나라도 우주강국이 됐으면 하는 지지와 바람이 결과물로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작지만 의미있는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우리나라가 유인 우주선을 쏠 날도 그리 멀지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 이소연 / 한국 최초 우주인
-"0은 무엇을 곱해도 0인데, 1이나 0.1은 조금만 곱해도 숫자가 계속 커지거든요. 우주 실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신은 당당한 우주인이라며 우주 관광객이라는 일각의 비판을 일축했습니다.
인터뷰 : 이소연 / 한국 최초 우주인
-"더 싼 돈으로 우주에 다녀오고 실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십시오."
곧바로 이어진 한국 첫 우주인들의 기자회견.
이 자리에서 예비 우주인 고산 씨는 교체 배경을 묻는 질문에 민감한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 고 산 / 예비우주인
-"사실은 저도 교체 배경에 대해 확실히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말할 수는 있지만 말 안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러시아측이 규정을 적용하는 데 있어 일관성이 없어서 본인조차 교체 배경에
인터뷰 : 고 산 / 예비우주인
-"경계가 애매모호했습니다. 평소에도 언제든 배울 수 있었고 교재도 열람이 가능했는데.."
하지만 고산 씨는 심장이 뛰는 한 우주인의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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