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BMW 528i, BMW X5 M50d, 벤츠 CLA 200 d 모습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
BMW 128i 등 22개 차종 2만5802대는 2가지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BMW 128i 등 21개 차종 2만5732대에서는 블로우바이히터 과열로 블로우바이히터가 녹아내려 화재가 이어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블로우바이히터는 엔진 냉각 시 미연소 가스에 의한 퇴적물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연소 가스를 가열해 흡기관으로 유입시키는 장치다.
BMW X5 M50d 차종 70대에서는 차량이 고온 다습한 지역에 장시간 노출 시 운전석 에어백 인플레이터(다카타 제작) 내부의 압축가스 추진체 변형으로 인해 에어백이 펴질 때 금속파편이 튀어나와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위험성이 있었다. 해당 차량은 오는 30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교체를 받을 수 있다.
벤츠 CLA 200 CDI 등 23개 차종 1만1882대에서는 조향장치 내 모듈 접지 불량으로 인해 사고나 접촉 없이 운전석 에어백이 펴져 운전을 방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30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점검 및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폭스바겐 A6 50 TFSI 콰트로, 폭스바겐 CC 2.0 TDI BMT, 시트로엥 Grand C4 Picasso 2.0 Blue-HDi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
푸조 308 2.0 블러-HDi 등 5개 차종 526대와 스트로엥 Grand C4 Picasso 2.0 블러-HDi 등 2차종 513대에서는 엔진 과열방지 시스템 오작동으로 엔진과열이 발생해 엔진오일이 누유되고 엔진이 파손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이날부터 한불모터스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엔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포드 머스탱, 페라리 488 GTB 모습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
페라리 488 GTB 차종 2대의 차량에서는 계기판 모듈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디스크 손상에 의한 제동능력 저하 및 사고발생 위험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30일부터 에프엠케이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계기판 모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 이번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왼쪽부터) 할리데이비슨 FLHX, 가와사키 ZX-10R 모습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
이번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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