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과 인도네시아대학교가 함께 만든 바이오연구소. [사진 제공 = 대웅제약] |
개소식에는 대웅제약의 전승호 사장과 이의남 인도네시아 연구소 소장,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대사가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린다 보건복지부 국장, 디미야띠 교육부 국장, 라뜨나 식약청 국장, 이니스 우이대 총장, 로이 전 식약청 청장 등이 자리했다.
오는 2020년까지 글로벌 50위 제약사로 진입한다는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차원에서 인도네시아 연구소를 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연구소는 국립 인도네시아대 안의 부설연구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연구원 채용, 연구장비 취득 등 연구소 개소를 준비해왔다.
인도네시아 연구소를 통해 대웅제약은 현지 교수진과 협력해 EGF, 케어트로핀, 노보시스 등 바이오의약품 연구할 계획이다. 또 우이대 약대와 손잡고 바이오의약품 전문 실습프로그램, 장학금 지급 등 인재 육성에도 나선다. 현지 우수 학생에게는 경기 용인시에 있는 대웅제약 중양연구소에서 연수할 기회도 주겠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전승호 사장은 인도네시아 공장과 연구소를 통해 현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법인의 연구소와 공장이 인구 20억명의 아세안 시장으로 진출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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