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꿈꾸는 청년이라면 프랜차이즈에 한번 관심 갖기 바랍니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서면서 돈이 없어도 가게를 열 수 있도록 돕는 업체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29살 강현구 씨가 직접 커피를 내립니다.
6년 동안 돈을 모은 강 씨는 지난해 10월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시작했습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한 이유는 본사에서 사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고 브랜드 파워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강현구 /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
- "창업하기 위해 직장 생활 내내 열심히 돈 모으고 내 가게를 꾸리고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다는 게 기쁩니다."
▶ 스탠딩 : 이혁준 / 기자
- "본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어 비교적 부담이 덜한 프랜차이즈 창업이 청년 창업의 대안이 되고 있는 겁니다."
한 치킨 프랜차이즈는 청년 창업자에게 올해 150억 원을 지원합니다.
돈이 없어도 가맹점을 열 수 있도록 담보 없이 창업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줍니다.
▶ 인터뷰 : 박현종 /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회장
- "본사에서 기초 교육을 받고 현장 매장에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단독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훈련을 거치게 할 겁니다."
프랜차이즈가 CEO를 꿈꾸는 청년들의 새로운 창업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영상취재: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