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스텔바작 까오슝 한신 백화점 매장 사진 |
형지는 지난달 입점한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최대 백화점 퍼시픽 소고(Pacific SOGO)와 까오슝 한신백화점(Hanshin)에 이어 올 상반기 타이쭝 소고(KSSOGO) 3호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향후 5년 안에 대만에서만 매장 20개 이상을 열고 현지 시장에서 고급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퍼시픽 소고 본점(현지 매장1호)와 한신백화점에 납품한 상품은 브랜드 독창성과 유니크한 디자인, 고급 소재가 호평 받으며 첫 론칭 한 달 만에 각 백화점 골프웨어 부문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초기에는 완제품을 수출해 대만에서 판매하고 이후로는 점차 현지 생산을 늘려 현지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고,유통경로도 프리미엄 이미지를 위해 백화점으로 한정한다는 방침이다.
백배순 까스텔바작 대표는 "대만은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까스텔바작의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력을 재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만 시장을 교두보 삼아 홍콩,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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