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티팜의 1분기 실적. [자료 제공 = KTB투자증권] |
에스티팜은 지난 1분기 매출 283억원, 영업이익 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1%와 99% 줄었다. 이에 대해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후 최악의 실적"이라며 계절적 비수기에 신규 수주 부재로 길리어드향과 올리고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와 6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에스티팜이 2분기 이후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7월까지 길리어드로의 C형간염치료제 API의 신규 수주가 부재하고 올리고 신약 API도 내년에 신공장의 가동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매출 증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큰 폭의 실적 감소에도 오는 2019~2020년 올리고 신약 API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에스티팜의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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