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프트뱅크가 사상 처음으로 한국 태양광 투자에 나섭니다.
소프트뱅크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인 SB에너지와 국내 태양광 기업 대명GN·인트로메딕는 한반도에 원전을 대체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30GW와 지능형 식량플랜트 5,000㏊를 구축하는 '팜그리드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팜그리드'는 기존의 지능형 기술인 농업의 '스마트 팜'과 에너지의 '스마트 그리드'를 결합한 것으로, 전국의 읍·면 마을을 대상으로 '공유경제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마을 주민이 참여해 농·어촌 부지를 투자기업에 20년간 임대해 팜그리드를 구축한 뒤, 이 공유부지에서 주민과 기업은 고소득 작물과
대명GN·인트로메딕은 팜그리드 추진을 위해 올해 안에 영덕군에 실증단지 2곳을 구축할 예정으로 LS산전과 한국동서발전 등이 함께 참여합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지난해 6월 한국을 방문해 한국전력 등과 동북아 슈퍼그리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에너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수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