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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최저임금 인상으로 촉발된 가공식품 가격 인상이 5월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다.
5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인기 음료·소시지·사탕 등의 가격이 이달 초를 기점으로 최대 20%까지 인상됐다.
동아오츠카의 데미소다(250㎖) 가격은 지난 3일부터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0% 비싸졌다.
소시지 제품 천하장사(50번) 가격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뛰었다. 롯데제과 목캔디는 700원에서 800원으로 14.3% 올랐다.
생수값도 올랐다.
강원평창수(2.0ℓ)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16.7% 인상됐다. 해태htb의 평창수 프리미엄(500㎖)은 850원에서 950원으로 11.8%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인상된 후 원부자재 가격 및 인건비 부담으로 식품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
코카콜라음료는 지난 2월 콜라 등 17개 품목 출고가를 평균 4.8% 올렸다.
CJ제일제당도 지난 3월부터 냉동만두 가격을 6.4% 인상했다. 햇반은 평균 9%, 스팸은 평균 7.3%씩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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