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 농식품부 식품산업본부장은 새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농식품부장관 고시가 다음달 3일쯤 발효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 본부장은 오늘(29일) 과천 청사에서 열린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 고시 관련 브리핑에서 "(정운천 장관이) 오늘 브리핑 직전 행정안전부에 고시의 관보 게재를 요청했다"며 "보통 실제로 관보에 올라가는데 2~3일이 걸리는만큼 6월 3일 정도면 고시가 발효될 것이고, 이날 이후에 도축된 미국산 쇠고기가 새 수입조건에 따라
그는 이어 미국산 쇠고기 검역과 관련, "월령에 맞지 않는 광우병특정위험물질(SRM)이 발견되면 해당 수입 물량을 모두 반송하고 해당 작업장에 대해서는 이후 수입 건에 대해 다섯 차례에 걸쳐 강화된 검사를 진행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