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KT&G] |
지원금은 저소득, 고령의 잎담배 경작인 1000명에 대한 건강검진 비용과 73명의 농가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잎담배 경작은 기계화가 어려워 농민들의 노동 강도가 세다. 또 잎담배 경작인들은 다른 작물 재배 농민들보다 평균 연령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KT&G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경작인 건강검진과 자녀 장학금 등으로 16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까지 4700여명이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KT&G는 또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고 있다. 영농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대금의 30%를 사전 지급하고,
김영기 KT&G 원료본부장은 "KT&G는 농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이번 지원이 농민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 여건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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