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이 5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은 전분기에 비해 1.2% 감소해 지난 2003년 1분기 이후 최대폭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무역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나 실질국민소득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실질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수출이 높은 신장세를 이어가면서 전기 대비 0.8% 성장해 지난 4월 속보치 0.7%보다 다소 상향 조정됐습니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도 5.8%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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