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길잡이` 프랜차이즈 전문 포털 `프랜차이즈링크` 출시

↑ 프링크 페이지 일부 [자료 제공 : 프링크]

창업을 꿈꾸는 '예비 사장님'을 위한 프랜차이즈 전문 포털이 문을 연다.
프랜차이즈링크(이하 프링크)는 전국 5000여개의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상권 분석, 점포 매물까지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포털 사이트인 '프링크'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베타 버전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연지 일주일만인 3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링크에서는 국내 모든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가맹 현황과 회사 기본정보, 창업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분류한 40여개 업종을 기준으로 창업자금에 따른 조건 검색이 가능해 예비창업자가 자신에 맞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테마별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확인할 수도 있다. ▲1억원 미만의 소자본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는 '소자본 브랜드' ▲10년 넘게 사업을 지속해온 '스테디셀러 브랜드' ▲전년 대비 매장 증가율이 높았던 '매장 증가 베스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긍정어 분석을 통한 'SNS 화제의 브랜드' 등의 테마를 구성해 예비창업자가 브랜드를 다양한 관점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예비창업자가 브랜드를 선택한 후에는 '매장&매물' 카테고리에서 현재 영업 중인 실제 매장의 상권 분석 정보와 중개업소가 내놓은 상가 점포 매물 등을 하나의 지도 위에서 실시간 조회할 수 있다. 매장 상권분석의 경우 KT 빅데이터팀이 오랫동안 분석해온 상권정보 시스템을 활용했으며 ▲안정성 ▲성장성 ▲유동성 ▲접근성 ▲수익성 등 5가지 지표를 통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가 점포는 현재 네이버 부동산에서 가장 많은 매물을 보유하고 있는 매경부동산센터의 매물 정보를 제공받았다.
KT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건물 추천 서비스도 실시한다. 예비창업자가 지역과 업종을 선택하면 해당 업종으로 창업했을 때 예상 매출이 가장 높은 건물을 지도에 표시해준다.
또 '착한 컨설팅'에서는 그동안 창업 시장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일명 '권리금 장난'을 없애고 예비창업자 관점에서 컨설팅을 실시한다. 프링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전문 컨설턴트가 예비창업자에게 관심 브랜드를 분석한 리포트부터 대면·방문 상담을 진행해 실질적인 창업 준비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