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동나비엔 올해의 기업상 |
올해의 기업상은 러시아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행사로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시상에 정부 기관과 주요 기업 관계자, 경제협회, 경영대학원 교수 등 경제 관련 저명인사들이 직접 참여해 매년 현지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 국내기업 중에는 경동나비엔과 현대자동차 두곳이 선정됐다.
경동나비엔은 러시아 벽걸이 보일러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업시설용 난방과 온수 시스템인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도 선보이는 등 러시아 난방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이번 수상은 현지에 진출한 보일러 기업 중 처음이다. 유럽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현지 시장의 상황을 뛰어 넘은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7월에는 러시아 진출 10년만에 보일러 누적 판매대수 1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택현 러시아 법인장은 "러시아 시장은 물론 CIS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1994년 러시아 시장에 수출한 후 보일러의 본 고장인 유럽을 향한 전진기지로서 러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발 주자로 출발했지만 현지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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