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다시 증가세…1∼10일 일평균 수출액 19.0%↑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6월 수출액은 124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0% 증가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17개월 연속 증가하던 수출은 지난 4월 1.5% 줄었지만 5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한 바 있다.
올해 6월 1∼10일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조업일수가 하루 적은 6일이었지만 10일간 전체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6천만 달러를 기록, 1년 전보다 19.0%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8.9%), 석유제품(43.5%), 승용차(41.4%) 등이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14.7%), 선박(-84.5%)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2.7%), 미국(4.8%), 유럽연합(EU·1
1∼10일간 수입은 140억 달러로 2.4% 늘었다. 유가 상승에 따라 원유(30.1%)와 가스(112.7%) 수입액이 급증했다.
이 기간 무역수지는 15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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