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 12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38개 웹하드 사업자를 대상으로 몰카 등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유통 차단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방통위는 '몰카', '국산', '국노' 등 디지털 성범죄를 연상시키는 단어를 제목으로 사용하는 성인물에 대한 금칙어 서비스 검색 결과 개선, 영상물이 변형돼도 걸러낼 수 있는 'DNA 필터링기술'의 연내 적용 계획 등을 설명했습니다.
또 오는 9월 5일까지 진행되는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허욱 방통위 부위원장은 정부대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부처, 유관기관, 시민단체, 웹하드 사업자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웹하드 모니터링과 단속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