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4일 삼성서울병원 중증장애환아 재활지원 사업을 위한 '2018년 기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
2016년 '1m 희망나눔 캠페인'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걸은 만큼 모은 성금으로 삼성서울병원 중증장애 환아들에게 꼭 필요한 '장애완화 재활치료'에 잘 사용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는 임직원 2만여명의 급여에서 모인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임직원들의 기부 캠페인으로 모아진 수익금은 삼성서울병원에 전달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증장애환아 치료비와 보조기 지원 등에 쓰였다. (1차 28명, 2차 28명 총 56명 지원)
지난 2016년 첫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2억원 넘게 모였고 올해 1억원을 더했다. 또한 치료비 및 보조기기 구입비 지원 뿐만 아니라 장애 환아 및 가족의 기분전환(refresh)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들,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재활환아 격려파티 및 축하공연, 재활환아 가족소풍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이렇게 3차까지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것에 감사함을 전하며 우리병원 의료진들도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